생일 전 미리 끓인 미역국! 호메가 굴미역국 좋아한다고 해서 처음으로 굴로 미역국을 끓여봤는데 난 역시 소고기파...... 내가 못끓인걸까
남자친구가 준 생일선물😍
갖고 싶은 거 있냐고 물어볼 때는 정말 없었어서 말을 못하고 있다가, 어느 날 아이패드 들고 카페를 가려는데 아이패드가 들어갈만한 가방이 없다는 걸 깨닫게 됨.. 그래서 퍼뜩 떠올라서 보부상 가방 사달라고 함ㅋㅋㅋㅋ
대충 많이 들어가는 거 사달라고 했다가 못고르길래 내가 직접 고름ㅎㅎㅎ
아주 맘에 들어~~
신발은 전에 같이 글램핑 갔을 때 오빠가 내 신발 태워먹어서 그거 생각나서 사준 듯ㅎㅎ
무드 서울 예약에 성공하긴 했지만 아홉시 예약이라 미리 저녁을 먹고 가기로 했음
양파이 양갈비 최고👍 와인 먹으러 가야하는데 고량주 한병 찌끄리고 감;;;
그리고 어렵게 예약해서 간 무드서울!!!! 진짜 너무 예쁘고 분위기도 좋아서 들어가자 마자 헉 함..
나이트 타임으로 가서 감바스 요리 못 먹은 게 너무 아쉬웠다ㅠㅠ
고맙게도 많은 사람들에게 생일 축하를 받았다. 맛있는 것도 먹고 축하도 많이 받고 행복한 생일~~~
그리고 줄줄이 도착하는 생일선물들
모든 선물들이 다들 너무 감사하고 좋았지만, 그 중 가장 인상깊었던 건...
진영이랑 민정이가 선물해 준 플로나 괄사.. 아니 괄사 패키지가 이렇게 예쁠 일이냐구ㅋㅋㅋㅋㅋㅋㅋㅋ
내가 저걸 감히 꺼내도 되나 살짝 고민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
애들아 열심히 해서 승모근 조져볼게ㅠ
이것말고도 과일 박스들, 티백, 커피, 쿠폰 등등 다들 감사드립니다. 무병장수하세요🙇♀️(넙죽)
설 전주 우리집에 혜림언니가 놀러온다고 했다. 그 말은 즉슨... 그날은 먹부림의 향연이 될 거라는 것..
호호 아니나 다를까 만나자마자 카페에 가서 빵부터 시작
한참을 수다 떨다가 시간이 좀 남아서 아이파크몰 한바퀴 쓩 돌고 본격적으로 맛있는 걸 먹으러 감
언니가 곱창이 먹고 싶대서 찾아보니까 "우대양곱" 여기가 제일 많이 나오더라
근데 가격이 너무 사악해서 주저하다가 후기가 좋아서 일단 감! 그리고 그 선택은 옳았음ㅎㅎ 비쌀만해~
그리고 2차는 물고기 주택!! 고길 먹었으니 회를 먹어야지ㅎㅎㅎㅎ
물고기 주택은 전부터 한번 가보고 싶었던 곳이다. 역시 사람이 엄청 많았는데 다행히 웨이팅은 한 10분정도 밖에 안했다.
특이하게 기본 안주를 깍둑썬 두부로 줬는데 젓갈이랑 같이 김에 싸먹으니 맛있데?!
그리고 회 때깔이 아주.. 좋아요... 그리고 여기 메로구이 최고
술이 아주 술술 들어가요~~ (근데 여기도 가격 사악함ㅎㅎㅎㅎㅎㅎㅎㅎ)
호메랑 언니랑 셋이서 배터지게 호강했다.. (그리고 집와서 또 맥주 한캔씩 한건 안비밀)
그리고 다음날 아침 해장하러 해장국까지 클리어함
여기가 서울 3대 해장국이라고 불리는 곳 중 한 곳인데 집앞인데도 이번에 처음 왔다.
국물 한입 뜨자마자 이거 해장술을 해야하나~~~ 했지만! 참았다ㅎㅎㅎㅎ
드디어 설연휴!!!
아빠도 귀국하니까 오랜만에 참치 먹고 싶다고 조르니까 바로 콜하는 아빠. 역시 최고 👍
바로 참치 코스로 호사!하려고 했으나 이 날 위가 계속 차있는 느낌이라 그닥 뽕뽑지는 못했음ㅠ
그리고 연휴 마지막 날 만난 한솔이💕 근 3년만인가... 쉽지 않은 그녀의 공무원 생활과 그래도 변함없는 똘끼
그리고 요즘 인스타 핫플이라는 우리 동네.. 낯설다 너...
올라가는 날 기차역 안에서 쌀을 나눠줬다. 안그래도 집에 쌀 떨어졌는데 아싸 개이득~ 하면서 두번 줄서서 무려 다섯봉이나 받음ㅎㅎㅎㅎㅎㅎㅎ 가방이 넘 무거웠지만.. 비루한 자취생의 식량을 위해서라면 이 한 몸 희생할 수 있지!!!